문제 1 : 유료 구독을 시작하면 구독자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공간은 그래서 필수적이죠. 그래서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설하곤 합니다. 페이스북 그룹, 슬랙, 디스코드, 카카오 오픈채팅방 등. 하지만 몇 가지 묹제가 발생합니다. 유료 구독자 목록은 신규 가입과 이탈로 수시로 변경됩니다. 그때마다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권한을 관리하는 건 무척 번거로운 일입니다. 유료 구독자가 수 백 명이 넘어가면 사실상 관리가 불가능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유료 구독자에 특화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문제 2 : 유료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잠재적 유료 구독자(예를 들면, 뉴스레터 가입자, 등록 가입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무료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유료 구독자들에게 돌아가는 부가 헤택을 온전하게 전달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유료 구독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유료 구독자 혜택을 100% 주지 않는 모호한 경계 지점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커뮤니티는 그런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등록 무료 가입자와 유료 가입자에 대한 권한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비로그인 독자들에 대한 접근 권한도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 수단을 찾기 어렵습니다.

솔루션으로서 블루닷의 커뮤니티 기능

커뮤니티 기능 사례

유료 구독은 관계 비즈니스입니다. 유료 구독자는 관계의 강도가 낮아지면 쉽게 이탈합니다. 다른 선택지들이 많을 수도 있어서입니다. 적정 수준 이상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커뮤니티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품질의 콘텐츠 발행은 전제 조건입니다. 이 조건이 채워진 이후에도 유료 구독자들은 더 깊고 더 높은 기대치를 제시합니다.

구독자들의 다수는 해당 크리에이터와 질높은 관계를 유지하길 원합니다. 유료 구독의 중요한 동인이기도 합니다. 평판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지식 크리에이터와 정기적으로 마주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구독자들은 사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미디어스피어의 여러 데이터를 통해서도 이러한 의사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 말 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플랫폼들이 미디어스피어의 유료 구독자 DB와 연동이 되지 않아서입니다. 유료 구독자 DB와 연동되지 않은 외부 커뮤니티 플랫폼은 관리 비용의 증대를 불러옵니다. 문제 1에서 제시한 대로, 들출입이 잦은 유료 구독자 목록과 외부 커뮤니티 플랫폼의 접근 목록을 수시로 싱크(동기화)해야 하는데, 이것만큼 번거로운 일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유료 구독을 한 구독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월 12일자로 유료 구독 기간이 만료됐습니다. 이미 슬랙 등의 유료 구독자 채널에 가입돼 있는 상태입니다. 유료 구독 기간 만료로 이 사용자의 커뮤니티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결국, 계정 비활성화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활동하는 숫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이런 절차는 그야말로 일이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당한 사용자는 약간의 불쾌함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커뮤니티 관리자는 탈퇴 없이 그냥 운영하곤 합니다.

이같은 방식은 유료 구독자들에 대한 헤택을 상대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입니다. 비용을 지불한 만큼 혜택을 얻기를 원하는데, 기간이 만료된 구독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면 굳이 돈을 내고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겁니다.

블루닷 커뮤니티는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었습니다. 외부 커뮤니티 플랫폼과 유료 구독자 DB를 동기화하는 번거로운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구독자의 등급별로 읽고 쓰는 권한을 지식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일부 크리에이터는 유/무료에 관계없이 커뮤니티를 개방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일부 크리에이터는 유료 구독자들에게만 읽고 쓰는 권한을 부여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마케팅 차원의 결정이기도 합니다.

블루닷 커뮤니티 기능의 차별적 가치

1) 읽기-쓰기 권한 설정 구분

현재 블루닷 커뮤니티 기능은 실험실 단계입니다. 베타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버전 1.0에까진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피드백들을 파트너 크리에이터로부터 더 접수한 뒤에 추가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베타 딱지를 뗄 생각입니다. 일단 간단한 작동 방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처럼 읽기 권한과 쓰기 권한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읽기'-'쓰기'의 유기적 연계 전략을 통해서 전환율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설계했습니다. 읽게는 하되, 쓰기 권한을 제한함으로써, 유료 구독 전환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물론 '사용안함' 옵션도 제공합니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이러한 커뮤니티 운영에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분들의 선택권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개설 여부를 크리에이터가 판단할 수 없고, 개설 자체를 디폴트 상태로 놓는 것도 저희는 위험한 접근 방식이라고 봤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저희 철학에도 위배됩니다.

2) 콘텐츠 하단이 아닌 별도 페이지

국내 플랫폼들의 커뮤니티 혹은 댓글 기능은 보통 콘텐츠 하단에 부착돼 있습니다. 모든 대화가 해당 콘텐츠에 종속된다는 인상과 경험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진입의 허들이 낮아서 논의는 활성화할 수 있지만 정제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오갈 위험도 높아집니다.

블루닷 커뮤니티는 본문과는 별도의 페이지로 제공됩니다. 클릭(진입)의 허들을 약간 높인 것입니다. 더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충성도 높은 구독자들 중심으로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간 경험했던 댓글의 부작용들을 최소화하면서도 토론과 사고의 교류, 관계의 심화를 놓치지 않기 위한 대안적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3) 구독자를 고려한 플레이스홀더 텍스트

블루닷 커뮤니티 기능의 플레이스홀더 예시

이미 눈치를 챈 분도 있을 겁니다. '플레이스홀더'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입력 필드에 새겨져 있는 짧은 문구를 뜻합니다. 트위터를 접속해 처음 만나게 되는 입력창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라고 쓰인 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텍스트를 플레이스홀더라고 합니다.

플레이스홀더는 UX 측면에서 사용자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짧은 문구 하나가 글 쓰는 이의 태도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닷 커뮤니티는 플레이스홀더 메시지로 '***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선택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작성한 글에 대해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건강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단순 댓글이 아니라 구독자들과 관계를 심화시키는 커뮤니티라는 특성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런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거에요

유료 구독자들과만 혜택을 교류하고 싶은 지식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합니다. 구독자와 외부 커뮤니티 플랫폼을 수동으로 동기화하는데 지친 크리에이터라면 블루닷 플랫폼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블루닷 플랫폼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싶은 지식 크리에이터라면 언제든 여기에 신청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래는 사용법 영상입니다.